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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외로 맛 좋은 호세쿠엘보 마가리타
    카테고리 없음 2026. 3. 10. 20:20

    얼마 전 이마트에 들렀다가 눈에 띄는 술 하나를 발견했어요. 
    바로 호세쿠엘보 마가리타였는데요. 
    평소에 마가리타를 가끔 마시긴 하지만 집에서 마실용으로 사보지 않았던 터라 
    조금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전용잔이 같이 들어 있는 구성이 눈에 들어와서 호기심에 하나 집어 들게 되었어요. 
    가격도 크게 부담 없는 수준이었는데, 기억으로는 2만 원이 채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술 한 병에 전용잔까지 들어 있으니 가성비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집에 와서 바로 박스를 열어보니 구성은 생각보다 깔끔했어요. 
    병 하나와 마가리타 전용잔이 같이 들어 있었는데 잔도 나름 분위기가 나는 스타일이라 
    간단하게 홈술 즐기기에는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가리타는 보통 바나 술집에서 마시는 칵테일이라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래서 바로 전용잔을 꺼내서 호세쿠엘보 마가리타를 한 잔 따라봤어요. 
    얼음을 넣고 마셔도 좋지만 처음에는 맛이 궁금해서 그냥 그대로 따라 마셔봤습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예전에 술집에서 마셨던 마가리타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바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칵테일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겠죠. 
    라임의 상큼함이나 데킬라 느낌이 아주 강하게 튀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섞여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생각보다 마시기 편하고 맛이 괜찮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마가리타 특유의 상큼한 향도 어느 정도 느껴지고 부담 없이 한두 잔 마시기에는 꽤 괜찮은 스타일이었어요. 
    가끔 집에서 색다른 술을 마시고 싶을 때 한 번쯤 사볼 만한 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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